백설공주 이야기를 1920년대 뉴욕 배경으로 재해석한 그림책
뉴욕에 사는 부자의 어린 딸이었던 백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얼마 후 재혼을 해요. 새엄마는 사실 뉴욕의 지하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그녀는 '뉴욕 거울'이라는 신문에 자기 모습이 실리는 걸 좋아했죠. 그런데 신문에 아름다운 백설의 모습이 실리자, 질투에 눈이 먼 계모는 지하세계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백설을 죽이려고 해요. 계모는 자신의 보디가드에게 도시의 외진 곳으로 가서 백설을 쏘라고 하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던 보디가드는 그녀를 그곳에 남겨둔 채 떠나버려요. 밤새 낯선 거리를 떠돌던 백설은 음악이 들려오는 클럽에 무작정 들어갔고, 그곳에서 그녀는 7명의 재즈 클럽 단원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노래를 하게 되죠. 우연히 그곳에 있던 기자 한 명이 백설의 노래를 듣게 되고, 그 기자는 신문에 백설의 아름다움을 대서특필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계모의 눈에 띄게 됩니다. 이번에 계모는 자신이 직접 백설을 죽이려고 해요. 백설공주는 뉴욕에서도 독사과를 먹게 될까요? 그리고 왕자님을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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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tale of Snow White, transposed to New York in the 1920s. Snow White's wicked stepmother uses her position of influence in the city's underworld to contract the killing of Snow White. But the hired gun cannot shoot Snow White and abandons her instead to wander the streets. She stumbles into a club where the seven jazz-men take pity on her and she joins their band. A reporter who hears her sing propels her into the headlines . . . but her fame puts her once again in the sights of her evil stepmother. She is poisoned with a cocktail cherry. A shocked city mourns the death of the beautiful and talented Snow White but as her coffin is carried up the church steps by the grief-stricken jazz-men, Snow White's eyes open and her gaze is met by the reporter. They fall in love and live happily ever after.
Fiona French's iconic re-imagining of a classic fairy tale, with stunning Art Deco illustrations, won the Kate Greenaway Medal in 1986.
Fiona French's iconic re-imagining of a classic fairy tale, with stunning Art Deco illustrations, won the Kate Greenaway Medal in 1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