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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umpa Lahiri (줌파 라히리)
Interpreter of Maladies [2000 퓰리처상] (Paperback)
Mariner Books | Jhumpa Lahiri (줌파 라히리)- ISBN : 9780358213260
28,400원
- 『축복 받은 집』 영어원서

기본정보
| 출간일 | 2019-10-22 |
|---|---|
| 구성/판형 | Paperback | 208 pages |
| 크기 | 132 x 201 x 15mm |
| 상품번호 | 2662909 |
익숙하지만 낯설게 본다
경계에 선 자의 날 선 시선
서른셋의 젊은 나이에 장편소설이 아닌 단편소설집으로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의 정체성 문제를 주로 다루면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례적인 이력은 쉽게 주류, 비주류로 단정할 수 없는 그의 독특한 문학적 위치를 잘 말해준다. 많은 작가들이 천착해온 화두를 다룬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를 주류의 자리에 놓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화법으로 낯선 느낌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비주류의 자리에 놓기도 한다. 그렇기에 표제작 「축복받은 집」을 비롯해 이 책에 실린 아홉 작품이 전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다. 벵골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 토박이로 자란 그의 경계인적 위치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제는 식상한 말일지도 모를 ‘경계인’이라는 말은 줌파 라히리에게는 여전히 유효한 의미를 띤다. 어쩌면 경계인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의 대표 주자인지도 모른다.
아이를 사산한 부부 사이(「일시적인 문제」), 속한 국가는 다르지만 같은 말을 쓰는 지인 사이(「피르자다 씨가 식사하러 왔을 때」), 아이가 다 컸다고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 사이「센 아주머니의 집」), 불륜 관계인 연인 사이(「섹시」) 등 『축복받은 집』에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사이에는 서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처가 있다. 작가는 이들 사이에 서서, 그리고 이들과 독자의 사이에 서서 ‘통역사’를 자처한다.
International Bestseller • Winner of the Pulitzer Prize • PEN/Hemingway Award Winner
With a New Foreword by Domenico Starnone
This stunning debut collection unerring charts the emotional journeys of characters seeking love beyond the barriers of nations and generations. In stories that travel from India to America and back again, Lahiri speaks with universal eloquence to everyone who has ever felt like a fore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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