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e Gluck

A Village Life : Poems [2020 노벨문학상] (Paperback)

Farrar, Straus and Giroux | Louise Gluck
ISBN : 97803745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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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 영어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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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출간일 2010-09-14
      구성/판형 Paperback | 72 pages
      크기 145 x 221 x 8mm
      상품번호 2667045

      시를 향한 꾸준한 인내가 담긴 11번째 시집

      《시골 생활》은 《아베르노》 후 3년 만에 나온 11번째 시집이다. 2001년 글릭의 아홉 번째 시집 《일곱 시절》이 나온 후 5년 뒤 2006년, 열 번째 시집 《아베르노》가 출간된다. 《아베르노》 이후 글릭은 많은 문학상을 타게 된다.
      미국의 경우 문학상이 주는 권위가 한국만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편인데, 그래도 이때쯤 글릭은 미국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인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글릭 스스로 고백하듯, 문학상의 수상이 시인의 글쓰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시인은 변함없이 매일 시를 쓰고, 시를 쓴 후에는 원하는 시가 자신에게 도달하지 않은 자괴감에 시달리지만 또 시만이 주는 위안 속에서 계속 시를 썼다. 행복하나 슬프나 좋으나 싫으나 끊임없이 시를 쓴 글릭의 꾸준한 인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이력이다.

      지친 우리를 어루만지는 시의 손길

      《시골 생활》에서 시인은 시골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 준다. 시골이라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시골과 좀 다르다. 미국에서 작은 도시, 우리나라로 치면 읍내 정도가 적당할, 영화관도 있고, 분수대도 있고 시청도 있지만, 조금만 나가면 먼 벌판과 습지가 있고 도로가 먼 세계로 인도하는 그런 곳.
      시집에서 배경은 물론 지중해 마을이다. 하지만 시인은 수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죽음을 맞은 대도시, 21세기 문명의 폐허 속에서 눈을 돌려 시골의 일상이 품고 있는 삶의 변주들을 아우른다. 태어난 장소가 형성하고 통제하는 삶의 모습들, 자라는 일, 사랑하는 일, 직장을 잡고 일을 하고 결혼을 하고 일상을 이어 가는 일, 늙어 가는 일, 그 다양한 변주를 신중하게 진행한다.


      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A Village Life, Louise Glück's eleventh collection of poems, begins in the topography of a village, a Mediterranean world of no definite moment or place:

      All the roads in the village unite at the fountain.

      Avenue of Liberty, Avenue of the Acacia Trees―

      The fountain rises at the center of the plaza;

      on sunny days, rainbows in the piss of the cherub.

      ―from "tributaries"

      Around the fountain are concentric circles of figures, organized by age and in degrees of distance: fields, a river, and, like the fountain's opposite, a mountain. Human time superimposed on geologic time, all taken in at a glance, without any undue sensation of speed.

      Glück has been known as a lyrical and dramatic poet; since Ararat, she has shaped her austere intensities into book-length sequences. Here, for the first time, she speaks as "the type of describing, supervising intelligence found in novels rather than poetry," as Langdon Hammer has written of her long lines―expansive, fluent, and full―manifesting a calm omniscience. While Glück's manner is novelistic, she focuses not on action but on pauses and intervals, moments of suspension (rather than suspense), in a dreamlike present tense in which poetic speculation and reflection ar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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