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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느 고아원, 트레이시는 키울 능력이 없는 엄마의 형편 때문에 고아원에 맡겨졌다. 처음 만난 양부모님은 심술이 고약한 아줌마 아저씨였고, 두번째 부부는 자신의 아이가 생기자, 혹시라도 트레이시가 자기 아이에게 해꼬지를 할지 모른다고 다시 고아원으로 보낸다.

고아원 보육사 제니와 사회복지사 일레인이 보기엔 대책없는 말괄량이에 거짓말말만 하는 못생긴 여자 아이지만, 트레이시는 결코 밉지 않다. 아니 그 톡톡 튀는 장광설을 듣고 있노라면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앤 셜리가 매슈에게 걸었던 마법처럼 말이다.

A fabulous new look for this classic and much-loved tale featuring Jacqueline's most popular character.
     'I'm Tracy Beaker. This is a book all about me.  I'd read it if I were you.  It's the most incredible dynamic heart-rending story.  Honest.'

     Tracy is ten years old.  She lives in a Children's Home but would like a real home one day with a real family.  Meet Tracy, follow her story and share her hopes for the future in this beautifully observed, touching and often very funny tale, all told in Tracy's own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