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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벌 에버렛 작품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주제는 ‘인종차별과 혐오’이고, 에버렛은 그해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인 흑인 작가에게 수여되는 허스튼/라이트 유산 상을 총 4차례 수상했다. 국내에는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흑인 노예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James』가 2025년에 처음 소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흑인 혐오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린치’를 주제로 한 『The Trees』가 출간된다. 『The Trees』는 무수한 백인 남자들이 잔혹하게 죽어나가는 연쇄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약 25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망령처럼 남아 있는 린치와 혐오의 역사를 직설적이고 도발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흑인에 대한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고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무지를 껴안은 채 고스란히 과거에 멈춘 듯한 미시시피주의 작은 마을 머니. 이곳의 한 가정집에서 백인 남자가 흑인 소년과 한 쌍으로 죽은 채 발견된다. 목이 가시철사로 둘둘 감겨 거의 잘릴 듯하고 안구까지 훼손된 남자와 달리, 옆에 누운 흑인 시신은 비교적 멀쩡하지만 그의 손에는 백인 남자의 잘린 고환이 들려 있다. 보안관이 출동해 두 시신을 수습해서 검시관에게 보내는데, 돌연 흑인 시신이 사라진다.
그리고 두 번째 사건 신고. 첫 사건과 비슷하게 살해 당한 또 다른 백인 남자 옆에 사라졌던 흑인 시신이 앉은 채 백인의 잘린 고환을 쥐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도 흑인 소년은 시신안치실에서 홀연히 사라진다. 백인이 흑인과 같이 죽은 것도 모자라 죽은 시신이 거듭 사라졌다 나타나는 기이한 연쇄살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빠지고, 결국 미시시피주 수사국에서 두 명의 베테랑 특별수사관을 파견한다.
‘Page-turning comic horror’ – The Guardian
‘Powerfully prescient’ – The Financial Times
‘Satire in the great tradition of Swift by way of South Park’ – The Daily Telegraph
‘Hilarious and horrifying’ – The New Yorker
When the rural town of Money, Mississippi is beset by a series of brutal murders, a pair of detectives from the Mississippi Bureau of Investigation arrive. They're greeted with resistance from the local sheriff, his deputy, the coroner, and a mob of racist white townsfolk.
This, they expect. Less predictable, however, is the second corpse which appears at each crime scene: that of a man resembling Emmett Till, the young Black boy lynched in the same town sixty-five years earlier.
As a spate of copycat killings spreads across the country, what begins as a murder investigation soon becomes a journey into the soul of America’s violent past . . .
Read Percival's Pulitzer Prize-winning and Booker prize-shortlisted novel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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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ador Collection : The Trees [2022 부커상 최종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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