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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엘머 시리즈의 작가 데이비드 맥키의 손꼽히는 문제작. 단 몇 줄 밖에 안 되는 글 속에 어린 아이가 겪는 소통의 문제를 그 어떤 작품보다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순간 어른들은 수만가지 이유로 아이들과의 소통을 거절합니다. 어른들은 '더 급하고 더 중요한 일' 때문에 '다음에' 혹은 '나중에'라는 말로 아이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답잖고 쓸데없는 이야기라 건성으로 대하기도 하죠. 심지어 '사랑과 보살핌'이라는 미명하에 '지금은 잘 시간이다' '먼저 밥부터 먹어야지'라는 말들로 일방적인 의사전달만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Not Now, Bernard』는 괴물이 아이를 잡아먹는다는 극단적인 은유를 통해 아이 입장에서 느끼는 의사소통의 문제가 얼마나 공포스러운 것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엄마가 끝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버나드의 방 불을 끈다는 설정은 절망적인 슬픔과 전율마저 느끼게 합니다. 어느 가정 누구에게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소통의 부재에 관한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간결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글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even more relevant in an era of parents glued to their mobile phones’ DAILY MAIL, Best Reads Ever
'Arguably the finest children’s book ever written, McKee’s clever fable is both a warning to neglectful parents and a very funny story about being ignored.' THE i NEWSPAPER
'My favourite books for very young children are Where the Wild Things Are by Maurice Sendak and Not Now Bernard by David McKee.' Michael Rosen
'Not Now Bernard is THE book of our times' Frank Cottrell-Boyce
'It's so good!' Adam Buxton
'Funny to a four year old and meaningful to a 36 year old' Ben Bailey Smith aka Doc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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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Now, Ber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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