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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에게, 당신 아들의 살인 사건에 대해 글을 씁니다..."
복수는 어쩌면 편지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편지에는 답장이 오기 마련입니다. 한 젊은 가정교사가 아들을 가르쳤던 진짜 목적을 밝히며 전 고용주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할 때, 그 글은 모두와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 거대한 사건의 연쇄를 당기게 됩니다.
"아기일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뭘까요? 아무 이유 없이 타인을 믿지 말라는 겁니다. 당신이 직접 낳은 핏줄이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니죠. 결국 자식도 남이니까요. 하지만 내가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어요? 아무도 믿지 마세요. 나조차도요."
독한 집착과 중독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이야기. 편지 한 장에서 시작된 서늘한 추적의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Dear Jiwon,
I'm writing to you regarding the murder of your son...
Revenge is perhaps best served by letter. But letters get answered. And when a young tutor takes up the pen to write to her former employer revealing the true motive behind tutoring her son, she will trigger a chain of events that will leave you questioning everything - and everyone.
Dear Jiwon,
What's the first thing we learn as babies? Don't trust another person for no good reason. Even your own flesh and blood to whom you gave birth is no exception. After all, one's offspring are other people too.
But how many times can I tell you to trust no one? Not eve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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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warning: this book contains instances of animal abuse and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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