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산드라 블록 주연 2012 개봉 예정작

아마추어 발명가이자 탬버린 연주자이며, 셰익스피어의 연극배우, 보석세공사이면서 평화주의자인 오스카는 아홉 살이다. 그리고 그는 뉴욕 구석구석을 뒤져야 하는 매우 긴급하고도 비밀스러운 탐색을 수행 중이다. 그의 임무는 9.11 세계무역센터 폭파 사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 속에 있던 열쇠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다. 수사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오스카는 저마다 슬픔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스카의 이야기는 사라져버린 그의 할아버지와 오랜 세월을 고독과 싸우며 살아온 할머니의 이야기와 한데 얽히면서, 상실과 소통 불능, 기억 그리고 치유에 관한 보다 커다란 이야기로 나아간다.

출간 당시, 이 책이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데뷔작 『모든 것이 아름답다(Everything Is Illuminated)』로 미국 문학의 새로운 주요 작가로 부상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9.11을 다룬 소설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잠시만 훑어보아도 금세 알 수 있을 만큼 실험적인 텍스트와 사진들 때문이었다. 기존의 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시도들은 포스트모던 소설의 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이 작품을 격렬한 논쟁의 중심으로 떠올렸다.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has been one of the most discussed, acclaimed, and debated novels in recent memory. And with good reason as 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 noted, "Jonathan Safran Foer has done something both masterful and absolutely necessary: he has written the first great novel about September 11." Foer confronts a subject few writers have dared approach, and what he discovers is solace in that most human quality, imagination. Nine-year-old Oskar Schell is on a mission to find the lock that matches a mysterious key belonging to his father, who died in the World Trade Center on 9/11. An inspired innocent, Oskar is alternately endearing, exasperating, and hilarious as he careens from Central Park to Coney Island to Harlem on his search. As he roams the five boroughs, Oskar encounters a motley assortment of people who are all survivors in their own way. His journey concludes in an emotional climax of truth, beauty, and heartbreak. In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Foer once again demonstrates his ability to evoke and unravel the most personal and complex matters of the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