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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에서 여자들이 무서운(!) 대화를 나눈다. 우연히 옆자리에서 대화를 들은 또 다른 여자는 남편이 저지르는 흉악 범죄에 고민하던 참이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그녀는 이 킬러에게 의뢰하기로 마음먹는다. “제 남편을… 죽여주세요.” 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는 프로 킬러가 아닌 로맨틱 스릴러 작가 핀레이 도너번이다.
다짜고짜 살인 의뢰장을 손에 쥐게 된, 우습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인 그녀는 집필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전남편과의 양육권 소송까지 앞두고 있던 차였다. 5만 달러라는 큰돈에 마음이 흔들린 데다 어떤 사연인지 궁금한 마음에 여자의 남편에게 접근했는데 아뿔싸, 어쩌다 보니 남자의 숨이 끊어지고 만다. 본의 아니게 임무를 성공시키고 킬러로 데뷔한 핀레이.
그 와중에 갑자기 글은 왜 또 잘 써지는 건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적당히 각색해 넘긴 원고가 거액의 계약으로 이어져 난생처음 제대로 된 작가 대접까지 받는다. 어쩌면 이런 생활, 나쁜 것만은 아닐지도? 자신도 모르고 살았던 재능이 꽃피운 것은 아닐까? 그런데 감옥에 갈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인생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동시에 맞이한 핀레이 도너번. 그녀의 이중생활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진다.
One of Suspense Magazine's "Best Thrillers of 2021"
One of New York Public Library's Best Books of 2021
Nominated for the Left Coast Crime 2022 Lefty Award for the Best Humorous Mystery
“Funny and smart, twisty and surprising.”―Megan Miranda
Finlay Donovan is killing it . . . except, she’s really not. She’s a stressed-out single-mom of two and struggling novelist, Finlay’s life is in chaos: the new book she promised her literary agent isn’t written, her ex-husband fired the nanny without telling her, and this morning she had to send her four-year-old to school with hair duct-taped to her head after an incident with scissors.
When Finlay is overheard discussing the plot of her new suspense novel with her agent over lunch, she’s mistaken for a contract killer, and inadvertently accepts an offer to dispose of a problem husband in order to make ends meet . . . Soon, Finlay discovers that crime in real life is a lot more difficult than its fictional counterpart, as she becomes tangled in a real-life murder investigation.
Fast-paced, deliciously witty, and wholeheartedly authentic in depicting the frustrations and triumphs of motherhood in all its messiness, hilarity, and heartfelt moment, Finlay Donovan Is Killing It is the first in a brilliant new series from YA Edgar Award nominee Elle Cosim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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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nlay Donovan Series #01 : Finlay Donovan Is Kill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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