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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정확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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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부 이상 대량 주문하실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확인 후 주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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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의 나이에 장편소설이 아닌 첫 단편소설집으로,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 그런 그녀가 모국어라 할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직접 쓴 첫 산문집을 출간하였다.
대학을 갓 졸업한 1994년 난생처음 피렌체를 방문했던 줌파 라히리는 일주일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여행이었지만 시작부터 그 관계는 청각적으로 긴밀해졌다. "내가 좋아하는 소음, 대화, 문장, 말 들"이었다는 것. 마치 "번개에 맞은 것처럼" 오랜 열망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돌아와 이후 장장 20년간 이탈리아어를 공부했던 작가는 가족과 함께 로마로의 이주를 결심하게 된다.
두 번째 장편소설 <The Lowland(저지대)>를 집필하는 와중이었음에도 로마로 출발하기 몇 달 전부터는 아예 영어로 된 책을 읽지 않고 오로지 이탈리아어로 된 책만을 읽으며 모국어를 철저히 등지는 작가적 모험을 감행한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는 이 물리적인 횡단이 "인생의 진정한 첫출발이 될 것"임을 직감한다.
이 산문집은 줌파 라히리가 로마에 머물며 이탈리아어를 발견하고 공부하고 탐색하고 마침내 이탈리아어 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깊은 성찰로 기록한 책이다. <In Other Words>는 줌파 라히리가 이탈리아어에 대해 시도한 지극한 사랑의 은유들이다.
대학을 갓 졸업한 1994년 난생처음 피렌체를 방문했던 줌파 라히리는 일주일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여행이었지만 시작부터 그 관계는 청각적으로 긴밀해졌다. "내가 좋아하는 소음, 대화, 문장, 말 들"이었다는 것. 마치 "번개에 맞은 것처럼" 오랜 열망이 시작되었다. 미국에 돌아와 이후 장장 20년간 이탈리아어를 공부했던 작가는 가족과 함께 로마로의 이주를 결심하게 된다.
두 번째 장편소설 <The Lowland(저지대)>를 집필하는 와중이었음에도 로마로 출발하기 몇 달 전부터는 아예 영어로 된 책을 읽지 않고 오로지 이탈리아어로 된 책만을 읽으며 모국어를 철저히 등지는 작가적 모험을 감행한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는 이 물리적인 횡단이 "인생의 진정한 첫출발이 될 것"임을 직감한다.
이 산문집은 줌파 라히리가 로마에 머물며 이탈리아어를 발견하고 공부하고 탐색하고 마침내 이탈리아어 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깊은 성찰로 기록한 책이다. <In Other Words>는 줌파 라히리가 이탈리아어에 대해 시도한 지극한 사랑의 은유들이다.
'A passionate love letter to language and to Italy ... a bold and quirkily engaging self-portrait' - Lee Langley, Spectator
'A writer of uncommon elegance and poise' - New York Times
'A fascinating account of her linguistic exile' - Erica Wagner, Harper's Bazaar
_______________
In Other Words is a revelation. It is at heart a love story of a long and sometimes difficult courtship, and a passion that verges on obsession: that of a writer for another language. For Jhumpa Lahiri, that love was for Italian, which first captivated and capsized her during a trip to Florence after college. Although Lahiri studied Italian for many years afterwards, true mastery had always eluded her.
Seeking full immersion, she decided to move to Rome with her family, for 'a trial by fire, a sort of baptism' into a new language and world. There, she began to read and to write - initially in her journal - solely in Italian. In Other Words, an autobiographical work written in Italian, investigates the process of learning to express oneself in another language, and describes the journey of a writer seeking a new voice.
Presented in a dual-language format, this is a wholly original book about exile, linguistic and otherwise, written with an intensity and clarity not seen since Vladimir Nabokov: a startling act of self-reflection and a provocative exploration of belonging and reinvention.
'A writer of uncommon elegance and poise' - New York Times
'A fascinating account of her linguistic exile' - Erica Wagner, Harper's Baz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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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ther Words is a revelation. It is at heart a love story of a long and sometimes difficult courtship, and a passion that verges on obsession: that of a writer for another language. For Jhumpa Lahiri, that love was for Italian, which first captivated and capsized her during a trip to Florence after college. Although Lahiri studied Italian for many years afterwards, true mastery had always eluded her.
Seeking full immersion, she decided to move to Rome with her family, for 'a trial by fire, a sort of baptism' into a new language and world. There, she began to read and to write - initially in her journal - solely in Italian. In Other Words, an autobiographical work written in Italian, investigates the process of learning to express oneself in another language, and describes the journey of a writer seeking a new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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