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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Cease to Understand the World (Paperback, 영국판)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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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번호
    2696745
  • ISBN / 코드
    9781782276142
  • 작가
    Benjamin Labatut
  • 출판사
    Pushkin Press
  • 작가
  • 출간일
    2021-05-06
  • 구성/판형
    Paperback | 192 pages
  • 크기/정보
    106 x 197 x 29mm | 17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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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의 젊은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르며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픽션소설이다. 책에 실린 다섯 개의 글은 개별적이면서도 나선처럼 이어지며 하나의 산문적 명상으로 완성되어가는데, 그 안에 담긴 프리츠 하버,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그로텐디크 같은 과학 세계에 지각 변동을 몰고 온 화학자, 물리학자와 수학자 들의 정신적 경험과 들끓는 지적 욕망, 치열한 이론 논쟁은 강렬하기 그지없다.

      또한 이 책은 흔히 떠올리게 되는 현대 과학의 엄청난 진보와 그것이 몰고 올 파국을 경고하는 일반적인 과학 논픽션과도 다르고,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는 전기적 소설과도 완전히 다르다. 그보다는 깜짝 놀랄 만큼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지적인 견고함이 문장 사이사이에서 유려하게 어우러지며 인간의 정신이 가닿는 끝에서 경험하는 현저한 깨달음의 순간(에피파니)과 신경 쇠약을 숨막히도록 아름답게 그려낸 독보적인 작품이다.


      A Guardian and New Statesman book of the year, now in paperback - the fast-paced, mind-expanding literary work about scientific discovery and the unsettled distinction between genius and madness

      'A monstrous and brilliant book' - Philip Pullman

      When We Cease to Understand the World shows us great minds striking out into dangerous, uncharted terrain.

      Fritz Haber, Alexander Grothendieck, Werner Heisenberg, Erwin Schrodinger: these are among the luminaries into whose troubled minds we are thrust as they grapple with the most profound questions of existence. They have strokes of unparalleled genius, they alienate friends and lovers, they descend into isolated states of madness. Some of their discoveries revolutionise our world for the better; others pave the way to chaos and unimaginable suffering. The lines are never clear. With breakneck pace and wondrous detail, Benjamin Labatut uses the imaginative resources of fiction to break open the stories of scientists and mathematicians who expanded our notions of the possible.

      'Ingenious, intricate and deeply disturbing... Labatut has written a dystopian nonfiction novel set not in the future but in the present' - John Banville

      'Absolutely brilliant. I was utterly gripped and wolfed it down. It feels as if he had invented an entirely new genre' - Mark Had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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