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없는 단어는 없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 교정인인 마크 포사이스가 단어의 기원을 추적한다. 이 책은 영어 어원의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역사, 과학, 문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든다. 한마디로,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지만 일단 알려주고 보는 ‘TMI 어원 사전’이다. “이 단어의 어원이 이런 거였다니!” 인정하자. 어원의 세계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방대하고 흥미롭다.

카프카에스크, 마조히즘, 레피티즘의 공통점은 무얼까? 히틀러는 왜 ‘나치’라고 불리기를 싫어했을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어원이 소설 『모비 딕』의 인물 스타벅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럼 스타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유전학, 천문학, 독성학, 정신분석학과 같은 과학부터 전쟁사, 문화와 문학, 종교까지, 방대한 지식의 양에 한번 놀라고 예측할 수 없는 인문적 깊이에 다시 한번 놀란다. 우리가 몰랐거나, 어설프게 알았던 어원에 대한 112가지 정교하고 유쾌한 이야기에 빠져보자. 언어계의 ‘투 머치 토커’ 마크 포사이스가 이 특별한 지식 여행에 당신을 끌어들인다. 영어 실력이 느는 건 덤이다. 책을 덮을 때쯤 저자를 따라 당신도 어원 덕후가 될지도 모르겠다.

THE SUNDAY TIMES NUMBER ONE BESTSELLER.


'Witty and erudite ... stuffed with the kind of arcane information that nobody strictly needs to know, but which is a pleasure to learn nonetheless.' Nick Duerden, Independent.


'Particularly good ... Forsyth takes words and draws us into their, and our, murky history.' William Leith, Evening Standard.


The Etymologicon is an occasionally ribald, frequently witty and unerringly erudite guided tour of the secret labyrinth that lurks beneath the English language.


What is the actual connection between disgruntled and gruntled? What links church organs to organised crime, California to the Caliphate, or brackets to codpieces?


Mark Forsyth's riotous celebration of the idiosyncratic and sometimes absurd connections between words is a classic of its kind: a mine of fascinating information and a must-read for word-lovers everywhere.


'Highly recommended' Spectator.